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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하고 예쁜 얼굴이지만 무표정하고 다소 우울해보이기까지 한다. 낮게 내려 깐 눈은 깊이를 알 수 없을 정도로 내면에 침잠하고 있다. 새가 한 마리 있지만 여자의 관심을 끌지는 못한다.
캔버스에 아크릴물감과 연필을 이용해 공들여 그린 황인란 작가의 그림은 선함과 아름다움을 추구한다. 작가는 꼼꼼하고 치밀한 묘사를 통해 순수와 아름다움의 세계를 표현한다.
전통적인 원근법에서 벗어난 그의 작품은 고요와 적막의 정서를 드러내고 있다.
갤러리그림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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