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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스를 주최하는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은 올해부터 입장권 소지 관객의 하루 입장 회수를 3회에서 2회로 줄이기로 했다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알렸다. 지역 일간지 오거스타 크로니클에 따르면 이는 입장권 부정 사용과 기념품 사재기를 막기 위한 조치로 작년까지 입장권을 지닌 관객은 하루에 3차례 경기장을 드나들 수 있었다.
재입장 2회 제한 조치는 연습 라운드 때부터 적용했다.
종전 3번이나 골프장을 오갈 수 있게 되면서 입장권 1장으로 여러 명이 돌려 사용하는 사례가 적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고 일부 관객은 이를 암표상에게 판매하는 경우도 생기는 등 부작용이 심했다.
그도 그럴 것이 마스터스 암표 값은 상상을 넘어선다. 올해 미국 온라인 티켓 판매 웹사이트 스터브허브에는 마스터스 월요일 연습 라운드 관람권이 546달러(62만4000원)에 나왔다. 연습 라운드부터 정규 라운드를 모두 관람하는 전일 입장권은 2000만원 선까지 치솟았다. 9일(한국시간) 기준으로 전일권은 1만8500달러(약 210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기념품 사재기도 골칫거리였다. 대부분 관객은 기념품 상점에서 산 물건을 경기장 밖 주차장에 세워둔 자신의 자동차에 가져다 놓고 다시 입장해 기념품 구매에 나선다. 물량이 적은 일부 기념품이 일찌감치 동이 나는 이유였다.
인기 높은 마스터스 기념품을 사자마자 밖에서 파는 사람은 재입장 제도를 악용해왔다는 게 주최 측의 판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