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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빠지고 커쇼 돌아온다, ‘4연패’ 위기의 다저스 돌파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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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19. 04. 12.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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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이튼 커쇼. 사진=연합뉴스
LA 다저스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원정 4연전을 모두 잃고 위기에 빠졌다. 막강하던 타선은 금세 힘이 빠졌고 무엇보다 1차전 류현진의 부상 강판부터 믿었던 선발진의 붕괴가 고민을 더한다.

류현진을 10일자 부상자명단에 올린 다저스가 위기 극복을 위한 돌파구로 클레이튼 커쇼의 컴백 카드를 꺼내들었다.

커쇼가 16일(한국시간) 홈에서 벌어지는 신시내티 레즈와 경기에 시즌 첫 선발 출격한다고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인 MLB닷컴이 12일 전했다.

세인트루이스와 4연전을 스윕 당하며 발등에 불이 떨어진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느낌이 좋다”며 “커쇼는 여기서 빨리 던지고 싶어 근질거린다”고 말했다.

커쇼의 복귀는 류현진의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반갑다. 최근 붕괴 조짐을 보인 선발진의 분위기 반전에도 큰 도움을 준다. 앞서 커쇼는 왼쪽 어깨 염증으로 스프링캠프와 시범경기를 제대로 소화하지 못했다. 최근 치른 두 차례 마이너리그 재활경기는 비교적 순조로웠다. 지난 10일 마이너리그 더블A 타자들을 상대로 최고 구속 92마일을 나타냈다.

한편 이날 다저스는 워커 뷸러를 내세우고도 세인트루이스에 7-11로 패해 4연패 늪에 빠졌다. 8승 2패로 출발했던 성적도 8승 6패로 급격히 나빠졌다. 류현진-로스 스트리플링-마에다 켄타-뷸러로 이어진 선발진이 모두 부진했고 타선마저 그렇게 강하지 않은 세인트루이스 선발진을 공략하지 못한 결과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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