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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경마공원 동반자적 관계로 노사화합문화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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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돌 기자

승인 : 2019. 04. 14.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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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
부산경남경마공원과 조교사협회·말관리사노조 관계자들이 지난 12일 단체협약 조인식을 열고 기념촬영하고 있다./제공=부산경남경마공원
부산경남경마공원 조교사협회와 말 관리사노조가 교섭 시작 1년 7개월 만에 단체협약을 최종 타결했다.

조교사협회와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부산·경남 경마공원지부 말 관리사노조는 지난 12일 한국마사회 부산·경남본부에서 단체협약 조인식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협회와 노조는 2017년 9월 단체교섭 상견례를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 모두 34차례에 걸친 마라톤 교섭을 벌여 협약안을 조율하고 합의를 끌어냈다.

합의된 단체협약 주요 내용으로는 근무조건과 인사제도 개선, 산업안전보건 등에 대해 11개장, 102개 조항(부칙포함)으로 구성됐으며 기존에 비해 조합활동, 복지후생, 근무조건, 인사제도 등의 내용이 보다 진전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오문식 조교사협회장은 “이번 단체교섭은 경마관계자가 대립하고 갈등하는 관계가 아닌, 서로 돕고 함께 고민을 풀어가는 상생의 노사관계를 보여주는 사례”라며 “앞으로 동반자적 관계로 대화하고 협력하는 노사화합 문화를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이에 석병수 공운노조 부산지역본부장은 “대화와 합의를 통해 단체협약을 체결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풀어나가야 할 과제가 많겠지만, 같은 식구로서 평화로운 노사관계를 향해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양측이 원만한 합의에 이르기 까지 중재역할을 해온 정형석 부산경남지역본부장 역시 “조교사협회와 노조간의 합의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마사회 역시 경마관계자와의 협력 동반자로서 상생협력 과제 추진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단체협약에 근거해 올해 상반기 내 부경말관리사들은 부경조교사협회의 직접 고용체계로 전환될 예정이다.
조영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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