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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사회적 농업 프로그램 ‘감성생명’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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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승빈 기자

승인 : 2019. 04. 17.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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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청 전경사진
홍성군청.
충남 홍성군이 사회적 약자들에게 농업자원으로 치유, 돌봄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회적 농업 프로그램 ‘감성생명’을 본격 운영한다.

17일 홍성군에 따르면 감성생명 프로그램은 4곳의 농촌체험농장에서 지역아동센터, 아동, 장애인, 노인 등 38명을 대상으로 특색에 맞는 체험활동을 구성해 진행한다

프로그램을 시작한 정다운농장은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해 방과 후 돌봄이 절실한 아동 20명에게 농업연계 체험 및 놀이 활동을 통해 돌봄 농업을 유도할 예정이다.

또 3곳의 체험농장은 노인, 장애인을 대상으로 정서적 유대감이 형성될 수 있도록 연말까지 치유농업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군은 전국 최초로 생산형 치유농업 체험 농장인 행복농장과 함께 꿈이 자라는 뜰, 젊은 협업농장, 생각 실천 창작소, 풀꽃농원 등 다양한 사회적 농업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군은 홍성형 마을학교 운영을 위해 4억5000만원을 투입한다.

마을 학교는 특정 분야에 능력과 역량을 갖춘 지역 주민이 아이들에게 재능을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홍성교육지원청, 마을학교 운영 비영리단체, 군이 함께 하는 민관 거버넌스 사업으로 지역의 12개 학교가 참여하고 있다.

유기농업특구인 홍동면에서는 마을별 특성을 살려 친환경 농업 수업을, 이응노의 집이 있는 홍북읍에서는 전문 작가가 도자기 만들기 수업을 진행하는 등 26개 프로그램을 1주에 한 번씩 운영 중이다. 학교 정규 교과 과정으로 인정된다.

이 밖에 버려진 한옥과 축사를 개조해 만든 이응노 생가 기념관 창작 스튜디오 본격 운영을 위해 1억2000만원을 투입한다.

현재 창작 스튜디오에는 3명의 작가가 입주해 창작 활동을 하고 있다.

군은 연말까지 지역협력형 공공미술 프로젝트, 교류탐방, 결과전 등의 프로그램 운영으로 농촌에 문화예술로 활력을 더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제 농촌은 천편일률적인 개발에서 벗어나 우리 군만의 지역색을 살린 신 르네상스 농촌시대를 맞게 될 것”이라며 “유기농업 특구 및 친환경 농업 인프라를 다양하게 갖춘 우리 군이 미래 농촌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배승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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