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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를 대표하는 선수들은 겨울 동안 날씨가 비교적 따뜻한 곳으로 건너가 다음 시즌을 준비한다. 따라서 동계훈련지를 정하는 건 중요한 과정 중 하나이자 필수코스로 자리 잡았다. 시즌 개막에 앞서 한국프로골프협회가 올해 KPGA 코리안 투어에서 활동할 선수 123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88.6%인 109명의 선수들이 전지훈련을 다녀왔다고 답했다.
가장 선호하는 곳은 동남아시아 국가 중에서도 태국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지훈련지로 태국을 찾은 선수의 비율은 33.3%로 3명 중 1명 꼴로 많았다. 선수들은 태국 내에서도 방콕, 파타야, 치앙라이, 까빈부리 등 다양한 지역에 캠프를 차렸다. 이어 미국이 24.4%로 두 번째 순위에 올랐다. 로스엔젤레스(LA)와 샌디에고 등 캘리포니아주를 비롯해 플로리다, 하와이 등 분포도는 다양했다.
이밖에 베트남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한 선수는 14.6%로 3위였고 뉴질랜드와 말레이시아가 나란히 4.9%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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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훈련 기간은 19.3%의 선수들이 60일을 다녀와 가장 많은 비율을 나타냈고 40일이 13.8%, 30일과 50일이라고 답한 선수는 나란히 11%를 차지했다. 가장 짧은 기간은 10일이었고 가장 길게 훈련을 소화한 선수는 120일로 집계됐다.
전지훈련에서 가장 중점적으로 훈련한 부분과 관련해서는 쇼트게임(40.5%)이 압도적인 1위에 올랐다. 퍼트(11.7%), 체력훈련(10.5%)도 비중이 높았고 전체적인 샷 점검(8.5%)과 스윙 교정 및 구질 변화(7.2%)에 집중한 선수도 있었다.
한편 전지훈련을 가지 않은 11.4%의 선수들은 국내에 머물며 체력훈련에 집중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내에 머문 이유에 대해 일부 선수들은 ‘아내의 출산’, ‘육아’라고 답해 가정적인 면모를 드러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