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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는 매년 2만여명의 구름 갤러리가 운집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프로 골프 대회에 목마른 부산 및 경남 지역 주민들의 갈증을 해소해주는 대회이기 때문이다. 주최 측에서는 특히 가족 단위의 갤러리가 많은 것을 고려해 보물찾기와 멘탈메이트 컬러링 등 아이와 함께할 수 있고 재미있는 이벤트를 다양하게 준비했다.
올해는 어느 해보다 치열한 우승 경쟁이 예고돼 있다. 2018시즌 KLPGA 투어 다승왕이자 대회 디펜딩 챔피언인 이소영(22)을 비롯해 오지현(23)이 국내 대회 첫 출격을 앞뒀다. 이소영은 “이 대회 트로피를 받고 기뻐했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1년이나 지났다는 것이 믿기지가 않는다”며 “지난해 우승하면서 1년 동안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던 행운의 대회인 만큼 타이틀 방어에 욕심이 나긴 하지만 우승을 생각하기보다는 내 플레이에 집중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김해 무대에서 강세를 보여 왔던 김민선5(24)과 김아림(24) 등 장타자들의 선전이 유력하다. 대회 전장이 KLPGA 주관 대회 중 가장 길어서다. 특급 신인들 역시 일제히 출사표를 던졌다. 국내 개막전에서 우승한 차세대 여왕 후보인 조아연(19)을 선두로 박현경(19), 임희정(19) 등이 가세한다.
중국의 미녀 골퍼로 각광받는 수이샹(20)이 올해 처음 정규 투어에 출전하는 대회로도 관심을 끈다. 수이샹은 지난해 8월 열린 ‘2018 인터내셔널 퀄리파잉 토너먼트’에서 2위를 차지해 2019시즌 드림투어 시드권을 획득했다. 11월 열린 ‘KLPGA 2019 정규투어 시드순위전’에서는 45위에 올라 올 시즌 정규 투어와 드림 투어를 병행하게 됐다. 수이샹은 “벌써부터 많은 분들이 기대를 해주셔서 부담이 되는 것이 사실이지만 KLPGA 투어에서 새로운 도전을 즐기면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