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인비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윌셔 컨트리클럽(파71·6450야드)에서 계속된 LPGA 투어 휴젤-에어 프레미아 LA 오픈(총상금 150만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로 3타를 줄였다.
중간 합계 7언더파 206타가 된 박인비는 11언더파 202타로 단독 선두를 치고 나간 호주 동포 이민지(23)에 4타 뒤진 단독 3위로 마지막 날 일정을 맞는다. 올 시즌 이민지의 상승세가 거센 데다 4차타가 적지 않은 스코어지만 박인비로서는 통산 20승이라는 동기부여가 충분해 역전 기회는 다분하다.
박인비는 통산 25승의 전설 박세리(42) 이후 한국 선수로는 두 번째로 LPGA 투어 20승을 앞뒀다. 그러나 아홉수에 걸려 지난해 3월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 이후 1년 1개월간 승수를 쌓지 못해 이번이 절호의 기회다. 관건은 퍼팅이다. 3라운드 후 박인비는 “그린 때문에 쉽지 않았다”며 빠른 그린은 적응하기 어렵지 않지만 이렇게 불규칙한 그린은 더 어렵다”고 말했다.
이날 4타를 줄인 이민지는 지난해 5월 볼빅 챔피언십 이후 약 11개월 만에 통산 5승째에 다가섰고 나나 마센(덴마크)이 10언더파 203타로 바짝 뒤쫓고 있다. 세계 랭킹 1위 고진영은 이날 4타를 줄이며 공동 4위(6언더파 207타)에 올라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