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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 닮은 중 배우는 나, 늦깍이 선아오쥔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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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승인 : 2019. 04. 29.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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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은 건륭황제의 후손이라고
중국 연예계에는 최근 태국과 상하이(上海)를 종횡무진 누비면서 동에 번쩍, 서에 번쩍 하는 송혜교를 닮은 배우들이 몇 있다. 바로 류타오(劉濤·41)와 장위치(張雨綺·33)가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다. 중국판 송혜교로 통한다. 그러나 진짜 가장 많이 닮은 사람은 따로 있다는 것이 중론이다. 주인공은 바로 만주족 출신의 배우 선아오쥔(沈傲君·43)이 아닐까 싶다. 수년 전부터 가장 송혜교를 많이 닮은 중국 배우라는 소리를 들은 바가 있다.

선아오쥔
원조 송혜교 닮은 꼴 선아오쥔. 활약을 재개하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제공=진르터우탸오.
그럼에도 그녀가 명함을 내밀지 못한 이유는 있다. 바로 지명도가 류타오나 장위치보다 못하기 때문이 아닐까 보인다. 주목을 받을 기회가 별로 없었다는 말이 된다. 그러나 그녀는 결코 간단한 배우가 아니다. 유력 인터넷 포털 사이트 진르터우탸오(今日頭條)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무엇보다 학벌이 예사롭지 않다. 베이징영화학원과 함께 중국의 대표적 스타 양성 명문 대학으로 손꼽히는 상하이희극학원을 졸업한 바 있다.

나름의 이력도 크게 나쁘지는 않다. 금세기 초에 인기를 끈 30부작 드라마 ‘대당정사(大唐情史)’에서는 주연을 꿰차기도 했다. 그녀의 나이 26세 때였다. 이후 그녀는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점쳐졌다. 하지만 예상과는 달리 내리막을 걸었다. 2009년에는 결혼과 출산으로 다시 한 번 브레이크가 걸렸다. 육아는 덤이었다. 팬들의 기억 속에서 사라지는 것은 완전 순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송혜교 닮았다는 타이틀은 류타오와 장위치의 몫이라고 해도 좋았다.

이런 그녀가 최근 활동을 재개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자녀가 이제 제 앞가림을 할 정도로 큰 탓에 원래 놀던 물로 돌아오려는 것이다. 당연히 언론에서는 주목을 하고 있다. 원조 송혜교 닮은 꼴이라는 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활약도 기대되고 있다. 확실히 송혜교와 엮이면 나쁠 게 없을 것 같다.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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