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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한국당에 따르면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당규 중앙연수원 규정 제5조에 의거, 최고위원회 협의를 거쳐 송영우 부원장을 임명했다.
당 관계자는 “당이 추구하는 가치와 정책 중심의 교육 과정에서 총선 승리와 보수재건의 역할이 중시되고 있다”며 “특히 청년과 여성은 물론 보수대통합이라는 과제를 잘 수행하며 더 혁신적인 정당으로 만들어달라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신임 송영우 부원장은 “정종섭 원장을 중심으로 한 연수원은 올 11월말까지 10만 여명의 당원 및 당직자 대상 교육을 계획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중앙연수원 선정 장소를 둘러보는 등 내년 총선 필승을 위한 당 화합과 결속 강화를 위해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송 부원장은 인천 서구갑 당협위원장으로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 상인회 및 보훈단체에서 추천받은 후보에게 기초의회 출마 기회를 주고 당선하는데 기여하는 등 정치문화에 앞장서왔다.
하지만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에 앞장서며 탈당했다가 바른미래당에서 다시 복당한 이학재 의원에게 자리를 내준 뒤 현재 중앙당에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