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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혈 천하인 중화권 연예계, 한국계도 명함 내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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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승인 : 2019. 05. 04.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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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 헤아릴 수 없어, 역시 인종 전시장이라고 봐야
중국은 흔히들 인종 전시장 국가라고 한다. 틀린 말이 아니다. 한족을 포함, 무려 56개 민족이 넓은 대륙에 살고 있으니 충분히 이해가 되는 말이라고 해야 한다. 연예계도 다를 이유가 없다. 아니 아예 혼혈 천하라고 불러야 할 정도로 중화권 연예계에는 혼혈들이 많다.

쿤링
한국계 혼혈 연예인 쿤링./제공=진르터우탸오.
대표적인 스타로 상하이(上海) 출신인 안젤라베이비를 꼽을 수 있다. 중국의 유력 인터넷 포털 사이트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할아버지가 독일인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4분의 1 혼혈인 셈이다. 대만의 유명 가수 저우제룬(周杰倫·40)의 부인 쿤링(昆凌·26)도 꼽지 않을 수 없다. 어할머니가 한국인은 화교 출신으로 유명하다. 게다가 아버지는 호주 사람이다. 3국의 혈통을 가지고 있다고 보면 된다.

홍콩 스타 장바이즈(張柏芝·39) 역시 간단치 않다. 아버지가 중국과 영국 혼혈인이라는 사실은 너무나도 유명하다. 이외에도 중화권 연예계의 혼혈 스타들은 일일이 열거하기 어려울 만큼 많다. 중국 내 소수민족까지 합칠 경우는 아예 헤아리는 것을 포기해야 한다.

앞으로는 더 많은 혼혈 스타들이 탄생할 수밖에 없다. 세계가 글로벌화되면서 중국인들의 국제 결혼이 과거와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의 연예계도 인종의 용광로라고 하는 것은 이로 보면 너무나 당연하다고 해야 할 것 같다.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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