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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명품 딸기 ‘아리향’ 베트남 첫 수출…50톤 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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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승빈 기자

승인 : 2019. 05. 07.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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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홍성 아리향, 베트남 수출)
홍성군과 홍주아리향영농조합법인 관계자들이 지난 3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아리향 딸기 베트남 수출에 앞서 기념촬영하고 있다./제공=홍성군
충남 홍성군이 전략적으로 육성중인 딸기 신품종 ‘아리향’을 베트남으로 수출한다.

7일 홍성군에 따르면 홍주아리향영농조합법인과 오리엔트의 협력으로 베트남에 ‘아리향’ 딸기 50톤 6억원 상당의 수출 계약을 체결하고 지난 3일 1차분 320박스를 첫 선적했다.

‘아리향’은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이 육성해 2017년 등록된 신품종으로 전국 최초로 홍성지역에서 시험재배에 성공한 품종이다.

‘대왕딸기’라는 호칭을 얻을 정도로 기존 딸기에 비해 크기가 크고 과육이 단단해 고급화 전략에 적합한 품종으로 백화점 및 대형 제과점 등으로부터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수출계약은 지난 1월부터 마카오, 홍콩 등지에 수차례 위탁판매로 동남아 시장의 입소문을 타며 현지 베트남 바이어의 농장 현장 방문 평가를 거쳐 시장성을 인정받아 지난달 농림축산검역본부의 베트남 수출단지 지정을 통해 본격적인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딸기 특성상 국내·외 시장에서의 세가 접어드는 계절적 시점 틈새시장을 공략했다는 점에서 이례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접촉중인 러시아, 일본 등 해외시장 확대성을 고려한다면 그 파급효과는 더욱 커질 것이라는 관련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현재 아리향은 아직 신품종적인 특성상 기술적 측면 등 보완해야 할 점이 많다”며 “약점을 보완하고 강점을 더욱 살려 과열된 국내 딸기 시장 속에서의 틈새를 적극 공략하며 국내를 넘어 세계 속의 홍성 딸기로 성장할 수 있도록 가치를 드높이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배승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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