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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엑소 루한 여친 관샤오퉁 자장면 먹방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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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승인 : 2019. 05. 09.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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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인 배우 관사오쩡에게 배워, 직접 만들어
자장면은 한국이 경쟁력이 대단하나 사실 원조는 중국이라고 해야 한다. 산둥(山東)성 룽청(榮成) 출신 화교들이 한국인들의 입맛에 맞게 만들어 한국에 보급시켰다는 설이 진실에 가깝다. 물론 베이징에도 자장면이 있으나 한국 것과는 많이 다르다. 중국인들도 먹어본 사람들은 십중팔구 한국 자장면에 더 높은 점수를 준다. 그래도 베이징에서는 한국 자장면보다는 단연코 본토 것을 더 쳐준다. 자존심보다는 입맛이 다를 수 있으니 그래도 이상할 것은 없다.

관샤오퉁
아버지에게 배운 자장면을 만들어 시식케 하는 관샤오퉁. 루한에게도 해줄 날이 있을 것이라고 언론은 분석하고 있다./제공-중궈칭녠바오.
이 자장면은 만들기가 여간 어렵지 않다. 특히 베이징 스타일은 한국 것보다 더 복잡하다. 들어가는 채소들도 훨씬 더 많다. 그래서 젊은 사람들은 만들어 먹을 생각조차 하지 않는다고 한다. 이런 난공불락의 음식인 자장면을 최근 전 엑소 멤버 루한(鹿晗·29)의 여친인 관샤오퉁(關曉彤·22)이 배워 만들어 먹었다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사진을 통해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이른바 사진 먹방을 했다는 말이 될 것 같다.

중궈칭녠바오(中國靑年報)를 비롯한 중국 언론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그녀가 자장면을 만들어 먹은 날은 6일로 집에서 배우인 아버지 관사오쩡(關少曾·59)에게 배운 레시피를 토대로 만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당연히 팬들의 반응은 뜨겁다. 그녀의 SNS인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에는 익살스런 댓글도 많이 달리고 있다. 이를테면 “나도 한입 달라”는 것을 대표적으로 꼽을 수 있다. 그러나 가장 정곡을 찌른 댓글은 역시 “루한은 정말 먹을 복이 있네. 여친이 그 어렵다는 자장면 만들기에 도전해 성공했으니 말이야”라는 것이 아닐까 싶다. 부러움 반, 시기 반의 댓글이 아닌가 보인다. 그렇다면 과연 루한이 원할 때마다 자장면을 먹을 날은 언제가 될까. 언론의 분석에 따르면 답은 아직은 모르나 먹을 수 있는 기회가 없는 기회보다는 많다고 봐야 할 것 같다. 둘이 관계가 오래 갈 것이라는 말이 아닐까 보인다.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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