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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 테너 김신환 전 세종문화회관 사장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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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원 기자

승인 : 2019. 05. 22.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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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인 최초 라스칼라 오페라단 솔리스트로 활약
테너 김신환
이탈리아 라스칼라 오페라단에서 활약한 김신환 전 세종문화회관 사장이 21일 오후 8시 7분께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7세.

1932년 태어난 김 전 사장은 서울대 생물학과, 프랑스 파리 고등사범음악원을 졸업했다.

1957년 파리 성악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입상했다. 이어 동양인 최초로 이탈리아 밀라노 라스칼라 오페라단 솔리스트로 활약했다.

한국으로 돌아온 뒤에는 영남대 음대 교수, 서울시립오페라단 초대단장, 전국오페라단 단장협의회 초대회장, 예술의전당 이사, 한국예술가곡진흥위원회 초대 공동대표 등을 맡았다.

2002년부터 2004년까지 세종문화회관 사장을 역임했으며 서울올림픽 문화훈장(1988), 이탈리아 공화국 대통령 훈장(1992), 한국예술평론가협의회 한국최우수예술인상(1995)을 받았다.

빈소는 일산장례식장 2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23일 오전 6시. (031)923-7000

전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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