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와 송중기 부부 만큼 중국에 많이 알려진 연예인들은 상당히 드물다. 당연히 인기가 높다. 언론에 연일 둘의 행보와 관련한 보도들이 끊이지 않고 이어지는 것만 봐도 좋다. 문제는 최근 들어 둘에 관한 보도들이 조금 부정적이었다는 사실이었다. 아마도 송혜교가 손가락에 반지를 끼지 않은 모습이 많이 포착됐기 때문이 아닌가 보인다.
송혜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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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와 송중기./제공=인터넷 포털 사이트 진르터우탸오(今日頭條).
그러나 이런 의혹의 눈길들이 드디어 상당 부분 해소된 게 확실한 것 같다. 언론이 일제히 둘이 아무 문제가 없다는 식의 보도를 하고 있는 것. 유력지 베이징칭녠바오(北京靑年報)의 27일 보도에 따르면 태도 변화에는 당연히 이유가 있다. 우선 둘이 결혼 반지를 낀 모습이 포착됐다는 사실을 꼽을 수 있다. 또 커플티를 번갈아 입은 사실 역시 언론은 주목했다. 이로 볼 때 앞으로는 두사람에 부적절한 보도는 당분간 줄어들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보인다.
송혜교와 송중기는 한때 중국 진출에 적극적이었다. 실적도 있었다. 송혜교의 경우 한중 합작 영화 등에 종종 출연했다. 또 송중기는 휴대폰 광고에서 대박을 터뜨린 바 있다. 그러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태가 불거지면서 둘의 중국 진출은 급브레이크가 걸렸다. 둘이 공연한 ‘태양의 후예’가 크게 히트하면서 인기가 고공행진을 했으나 중국을 찾지도 못했다.
하지만 앞으로는 달라질 가능성이 농후하다. 무엇보다 사드 사태가 조만간 해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또 송혜교가 왕자웨이(王家衛·61) 감독과 앞으로 작품을 함께 하기로 계약을 체결한 것도 상황이 좋아질 것이라는 사실을 분명히 말해준다. 둘의 중국 재진출은 이제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고 해도 좋을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