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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와 내년 역시 각각 30% 전후의 판매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이 경우 내년에는 사상 처음으로 200만대를 돌파할 것이 확실시된다. 2009년에 고작 500대가 팔린 사실을 상기할 경우 괄목할 만한 성장이라고 해도 좋다. 자동차 전문가인 둥젠쥔(董建軍) 씨는 “자동차 시장이 빠르게 변하고 있다. 불과 10여년 전에는 신에너지 친환경차의 개념조차 모호했지만 이제는 대세로 자리잡을 날이 머지 않았다”면서 이제 글로벌 메이커들은 중국 시장의 변화에 주목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이처럼 신에너지 친환경차 시장이 급속로도 확대되는 이유는 많다. 우선 초미세먼지 퇴치를 국가적 과제로 상정하고 있는 중국 당국의 강력한 의지를 꼽아야 한다. 아무래도 시장이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전기자동차 분야의 선두주자 테슬라가 추진해온 상하이(上海) 공장의 올해 1월 착공과 연말 생산 일정도 거론해야 한다. 아직 생산품을 판매하지는 않지만 테슬라가 시장의 분위기를 선도하고 있다는 얘기가 된다. 여기에 신규 시장 선점을 위한 자동차 업계의 치열한 경쟁, 이왕이면 신에너지 친환경차를 구입하겠다는 소비자들의 인식 전환도 이유로 부족함이 없다.
이에 따라 중국 시장에 진출하고 있는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의 향후 영업전략도 바뀌지 않을 수 없을 듯하다. 실제 현대자동차 중국 법인인 북경현대의 경우 지난 2∼3년 동안의 부진을 신에너지 친환경차 투입을 통해 만회하겠다는 전략을 수립, 조만간 본격 추진할 예정으로 있다. 또 중국에 진출한 대부분의 글로벌 메이커들 역시 판매 전략의 무게중심을 점진적으로 신에너지 친환경차 쪽에 둘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자동차 시장에 신에너지 친환경차 시대가 본격 열렸다고 해도 무리는 아닐 듯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