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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형 루키의 출현’ 이정은6, US여자오픈 우승..미국도 점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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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19. 06. 03.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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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mens Open Golf <YONHAP NO-1593> (AP)
이정은6. 사진=AP연합뉴스
루키 이정은6이 꿈의 무대를 석권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정식 데뷔 후 9개 대회 만에 거둔 첫 우승이 모두가 꿈꾸는 메이저 대회인 US 여자 오픈이다.

이정은은 3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의 컨트리클럽 오브 찰스턴(파71·6535야드)에서 끝난 제74회 US 여자 오픈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 등으로 1타를 줄였다.

선두 중국의 류위에 2타 뒤진 채 마지막 날 일정에 돌입한 이정은은 최종 합계 6언더파 278타로 역전승을 완성했다. 유소연(29), 에인절 인(미국), 렉시 톰프슨(미국) 등이 포진한 공동 2위 그룹을 2타차로 제쳤다.

지난해 퀄리파잉 스쿨에 도전해 수석 졸업하고 올해 맞은 첫 시즌 9개 대회 만에 최고의 무대를 장식한 여왕으로 등극했다.

올해부터 인상된 역대 최다 상금 100만달러의 우승 상금 잭팟을 터뜨린 이정은은 사실상 신인왕을 조기에 굳힘과 동시에 한국을 대표하는 또 하나의 스타 탄생을 현실화했다. 박세리부터 이어진 US 여자 오픈 한국인 여왕 계보에 10번째 주인공으로 이름을올린 것이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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