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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석 사장 “삼성전자 생활가전의 비전은 ‘고객 맞춤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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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연 기자

승인 : 2019. 06. 04.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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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삼성디지털프라자 강남본점서 미디어데이
'프로젝트 프리즘' 첫 상품은 '비스포크 냉장고'
이사 시 8만~20만원으로 냉장고 외관 교체 가능
삼성전자 비스포크-김현석 대표이사(1)_
김현석 삼성전자 소비자가전(CE) 대표이사(사장)이 4일 삼성디지털프라자 강남본점에서 신제품 ‘비스포크 냉장고’를 소개하고 있다. /제공=삼성전자
김현석 삼성전자 소비자가전(CE) 대표이사(사장)는 4일 “그동안은 공급자 위주의 제품으로 트렌드를 전달해 왔지만 이제부터는 소비자를 중심에 두고 그들의 가치와 문화, 경험 위주의 제품을 소개할 것”이라면서 “앞으로 삼성전자의 생활가전은 ‘프로젝트 프리즘’의 취지에 맞출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프로젝트 프리즘은 삼성전자가 밀레니얼 세대를 포함한 다양한 소비자들의 생활 양식과 취향을 반영한 ‘맞춤형 가전’ 시대를 만들어가겠다는 삼성전자 CE 부문의 새로운 사업 방향이다.

삼성전자는 이날 서울 삼성디지털프라자 강남본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프로젝트 프리즘의 첫 번째 제품인 ‘비스포크(Bespoke·주문제작) 냉장고’를 소개했다. 비스포크 냉장고는 전체 가구의 30%에 육박하는 1인 가구를 겨냥한 제품으로 추후 생활환경의 변화에 따라 김치냉장고를 추가하거나 디자인을 바꾸는 형태로 제품을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모듈형이다.

김 사장은 “냉장고를 사면 약 10년을 쓰는데 그 사이 이사하거나 인테리어를 바꾸게 된다. 그럴 때마다 냉장고를 새로 살 수 없지 않느냐”면서 “비스포크 냉장고의 선택지는 2만여개에 달하며 공간이 바뀔 때마다 외관도 바꿀 수 있다”고 설명했다.

비스포크 냉장고는 여러가지 조합이 가능해 레고를 연상케 한다. 패널 색상이 다양해 이사 가더라도 집안 분위기와 맞는 외관으로 교체할 수 있다. 도어가 2개 이상인 냉장고의 경우 도어마다 다른 색상을 선택할 수 있어 취향에 따라 새 디자인을 고안해낼 수 있다.

도어 전면 패널 소재는 메탈·무광 글래스·유광 글래스 3가지다. 추후 외관을 바꿀 때에는 8만~20만원의 비용만 든다. 디자이너의 작품이 반영된 패널은 이보다 더 비싸다.

디자인뿐 아니라 모듈을 조정해 2도어를 4도어 형태로 넓힐 수도 있다. 소비자가 필요한 제품을 가족수·식습관·라이프스타일·주방형태 등에 따라 최적의 모듈로 조합할 수 있도록 1도어에서 4도어까지 총 8개 타입의 모델로 구성된다. 8개 타입은 4도어 프리스탠딩(840~871ℓ), 4도어(605ℓ), 2도어(333ℓ), 1도어(380ℓ), 1도어 김치냉장고(319ℓ), 1도어 변온냉장고(240ℓ), 김치플러스(313ℓ) 등이다.

비스포크 냉장고의 출고가는 104만9000~484만원이다.

삼성전자 비스포크 냉장고_모델컷(4)
4일 삼성디지털프라자 강남본점에서 삼성전자 모델이 ‘비스포크 냉장고’를 소개하고 있다. /제공=삼성전자
안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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