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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US 오픈 보인다’ 임성재, RBC 캐내디언 오픈 공동 2위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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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19. 06. 07.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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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adian Open Golf <YONHAP NO-2024> (AP)
임성재(오른쪽)가 캐디와 코스 공략을 의논하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루키 임성재(21)가 최근의 부진한 흐름을 끊었다. 캐나다로 날아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정규 대회를 치른 첫날 꿈의 US 오픈 챔피언십 출전 가능성을 높였다.

임성재는 7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해밀턴의 해밀턴 골프 앤 컨트리클럽(파70·6810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RBC 캐내디언 오픈(총상금 760만달러)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낚는 무결점 활약으로 6언더파 64타를 기록했다.

7언더파 63타로 단독 선두인 브래들리에 1타 뒤진 임성재는 아직 PGA 무대에서 우승이 없어 좋은 기회를 잡았다.

무엇보다 꿈의 US 오픈 챔피언십을 앞두고 세계 랭킹 60위 안에 들어야 출전권을 획득할 수 있어 동기부여가 남다르다. 임성재는 현재 68위권으로 이번 대회 성적 여하에 따라 US 오픈 출전 여부가 갈릴 전망이다. US 오픈은 13일 개막한다.

이날 임성재는 출발부터 집중력이 좋았다. 첫 두 개 홀 버디로 순조롭게 나갔고 16~17번 홀에서도 연속 버디로 낚았다. 이후 꾸준한 페이스를 유지한 그는 마지막 9번 홀(파4)에서도 약 15m 긴 버디 퍼트를 넣고 기분 좋게 1라운드를 마쳤다.

배상문(33)은 1언더파 69타로 50위권이다. 이밖에 디펜딩 챔피언 더스틴 존슨은 1오버파 71타로 난조를 보였고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브룩스 켑카는 이븐파 70타로 80위권에 머물렀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3언더파 67타로 공동 25위다.

한편 이날 미국골프협회(USGA)가 발표한 올해 US오픈 1,2라운드 조 편성표에 따르면 기대주 김시우는 리키 파울러, 제이슨 데이와 함께 치른다. 2017년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자 자격으로 US 오픈에 나서는 김시우는 2017년 US 오픈에서 공동 13위를 차지했지만 작년에는 컷 오프했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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