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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골프 전문 매체인 골프 위크는 도박사들의 US 오픈 챔피언십 베팅 결과 더스틴 존슨(35·미국)이 켑카를 근소하게 앞서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11일(한국시간) 전했다. 미국 라스베가스에 기반을 둔 수퍼북과 골드오즈닷컴 등을 인용한 골프 위크에 따르면 존슨은 우승 배당률 7-1로 3년 연속 우승을 노리는 8-1의 켑카를 따돌렸다.
존슨과 켑카의 뒤를 바짝 쫓는 3위 그룹은 지난 RBC 캐나다 오픈에서 우승한 로리 매킬로이(30·북아일랜드)와 우즈로 나란히 10-1을 기록했다. 매킬로이는 직전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61타를 쳤다. 무려 22언더파의 기록을 세우며 캐나다 오픈을 거머쥔 뒤 “이 기세가 US 오픈까지 이어지길 희망한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우즈는 켑카가 우승한 PGA 챔피언십에서 컷 탈락했지만 2주 전 PGA 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에서 마지막 날 5언더파를 몰아치는 등 선전한 끝에 공동 9위를 차지했다. 항상 우려되는 실전 감각을 회복한 가운데 US 오픈을 치른다.
조던 스피스(26·미국)와 패트릭 캔들레이(27·미국) 등은 도박사들이 예상한 다크호스다. 나란히 16-1을 부여받으며 우승권에서 경쟁할 것으로 점쳐졌다. 재미 교포 케빈 나(36·미국)는 125-1, 한국 선수로는 김시우(24)가 150-1로 나타났다.
이밖에 미국 경제 전문 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라스베가스의 다양한 베팅 업체들을 종합한 결과 존슨-우즈-켑카의 3파전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스포츠라인의 예측 모델을 인용한 미국 지상파 CBS스포츠에서는 켑카와 존슨이 8-1로 가장 앞선 동률을 이뤘고 우즈와 매킬로이가 10-1로 뒤를 따랐다.
지난달 20일 스포츠 베팅업체 윌리엄 힐의 우승 배당률에서는 켑카가 13-2로 나란히 10-1인 우즈·존슨·매킬로이를 제친 바 있다. 순서는 조금씩 다르지만 전체적으로 켑카-우즈-존슨-매킬로이 등 4명이 선두권에 선 핵심 우승후보로 꼽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