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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양우 장관, 거리 WIPO사무총장 만나 저작권 협력강화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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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원 기자

승인 : 2019. 06. 12.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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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사진=송의주 기자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방한 중인 프랜시스 거리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사무총장과 13일 만나 저작권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콘텐츠 시장의 빠른 성장 추세에 맞춰 국제 저작권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구체적 방안을 협의한다.

문체부는 2006년부터 세계지식재산기구에 기금을 신탁하고 개발도상국의 저작권 법체계 발전과 저작권 보호 인식 증진을 위한 여러 협력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저작권과 콘텐츠 관련 국제분쟁을 해결하기 위한 조정제도를 홍보하고, 세계지식재산기구의 조정제도 이용 시 이용료를 보조해주는 사업을 통해 협력을 더욱 확대했다.

거리 사무총장은 사흘 동안 우리나라의 지식재산과 관련된 다양한 산업현장을 돌아본다. 12일 e스포츠 경기장 ‘롤파크(LoL Park)’를 방문, ‘2019 우리은행 롤(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여름 시즌 경기도 관람한다.

전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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