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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밀양공연예술축제 개최…“연극으로 떠나는 즐거운 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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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환 기자

승인 : 2019. 06. 23.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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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6일~8월 6일 밀양연극촌, 표충사, 얼음골 등 명소서 뮤지컬 등 총 43편 작품 선봬
경남 밀양문화재단과 밀양공연예술축제추진위원회가 다음 달 26일부터 오는 8월 6일까지 12일간 밀양연극촌 등에서 제19회 밀양공연예술축제를 개최한다.

23일 밀양공연예술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밀양공연예술축제는 ‘연극으로 떠나는 즐거운 휴가’를 슬로건으로 밀양연극촌, 밀양아리랑아트센터, 표충사, 얼음골 등 주요 명소에서 열린다.

추진위원회는 올해 축제에 해외 및 국내 거리예술공연을 도입해 밀양공연예술축제의 축제성을 강화하고 Well-made Drama 중심의 작품 선정, 젊은 연출가전, 대학극전, 낭독공연 등 공모전을 확대해 명실공히 대한민국 대표 연극제다운 위상 구축에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축제의 화려한 서막을 알릴 젊은 예술인들로 구성된 청년K-STAR의 사전공연도 다음 달 26~31일 밀양연극촌에서 만날 수 있다. 개성 넘치는 가족들이 오순도순 살아가는 연극 ‘우리 집 식구들 나만 빼고 다 이상해’ 이야기를, 사랑하는 도깨비와 함께 노래하는 밀양아리랑 마당극 ‘깨비랑’, 휘몰아치는 현대사 속에서도 휩쓸리지 않는 사랑의 대서사극 ‘만만한 인생’ 3편의 작품이 3곳의 극장에서 펼쳐진다.

초청작은 오는 8월 1~6일 다양한 장르의 연극부터 뮤지컬, 음악극, 가족극, 전통연희극, 거리예술공연까지 남녀노소, 온 가족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수준 높고 유쾌한 내용의 작품들로 채워진다.

특별한 가족여행을 위한 환상의 연극 3편 ‘브러쉬 씨어터’, ‘로빈슨 크루소’, ‘갈매기에게 나는 법을 알려준 고양이’, 더운 여름밤을 화끈하게 불태울 최고의 뮤지컬 2편 ‘오늘 처음 만드는 뮤지컬’, ‘얼쑤’, 웃음으로 더위를 날려 줄 ‘세상친구’, ‘응, 잘가’ 등 국내 초청작 10편이 준비돼 있다.

일본 오사카조고 연극부희망의 ‘날리는꽃가락’‘장기왕’ 해외 초청작 1편과 전통연희극 ‘밀양신선바위학춤’, ‘밀양검무’, ‘고성오광대’, ‘진도씻김굿’ 등 총 14편의 초청작이 함께한다.

이번 축제 또 하나의 특징은 지난해 연극제의 주축이 됐던 젊은 연극인들의 경연을 확대함 점이다. 총 3개 부문의 공모전 △젊은 연출가전 △낭독공연 △대학극전 을 개최해 부문별 3작품 총 9편을 선정하고 축제기간 동안 경연을 펼친다.

최종 심사를 통해 부문별 최우수작을 선정해 밀양 시장상과 상금을 수여한다.

뜨거운 밀양의 여름 거리 곳곳을 예술의 향연으로 채워 줄 다양한 거리예술공연도 준비돼 있다. 프랑스, 일본, 아르헨티나 공연단체의 서커스, 마술, 마임 등의 공연과 인형극, 드로잉쇼 등 국내 거리공연단체의 다채로운 공연들이 표충사, 얼음골, 트윈터널, 신삼문동 야외분수대 등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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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태경 밀양공연예술축제추진위원장이 19일 밀양시청 출입기자단에 밀양공연예술축제에 대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오성환 기자
안태경 밀양공연예술축제위원장은 지난 19일 시청 출입기자단에 축제 브리핑을 통해 “질 높은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며 “전국 연극 마니아들에게 ‘문화예술의 도시·연극의 도시 밀양’에서 연극과 함께 여름 휴가를 즐겨도 후회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밀양연극공연축제는 밀양시가 주최하고 (재)밀양문화재단·밀양공연예술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한국문화예술위원회·경남도가 후원한다.
오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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