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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은 지난 주 전북 군산시에 위치한 군산컨트리클럽 전주·익산코스(파72·7355야드)에서 마무리된 2019 KPGA 챌린지 투어 10회 대회(총상금 1억원·우승상금 2000만원)에서 연장 접전 끝에 최찬(22), 김민재(21) 등을 따돌리고 우승했다. 지난 챌린지 투어 9회 대회에 이은 2개 대회 연속 우승이다. 2연속 우승은 2016년 챌린지 투어 8~9회 대회의 강상윤(29) 이후 3년 만이다.
올 시즌 챌린지 투어 상금 2위(3761만7000원)로 뛰어오른 박승은 “드라이버 샷의 정확도가 좋아지면서 성적이 잘 나오고 있다”며 “샷 데이터 분석을 통해 문제점을 파악하고 고치기 위해 애썼다. 샷의 정확도가 높아지니 자신감도 생겼다”고 말했다.
올 시즌 박승은 챌린지 투어와 아시안투어 2부인 아시안 디벨롭먼트 투어를 병행하고 있다. 그는 지난 5월 아시안 디벨롭먼트 투어 ‘OB 골프 인비테이셔널’에서도 연장전을 벌여 태국의 파누왓 무엔렉을 제치고 정상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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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만 바꾼 게 아니다. 박승은 군 복무 시절 철학과 인문학 도서 등 100권 이상의 책을 읽으면서 생각을 정리하고 집중하는 방법을 익혔고 ‘최선을 다하고 나서 하늘의 뜻을 기다린다’는 진인사대천명을 항상 가슴 속에 품게 됐다고 강조한다. 박승은 “우승은 하고 싶다고 할 수 있는 게 아니란 것을 깨달았다”면서 “후회 없이 내 플레이에 최선을 다하자고 생각하면서 경기한 것이 많은 도움이 됐다”고 성숙함을 드러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시우(24)의 플레이를 좋아한다는 그는 “어린 나이에 PGA에서 안정적으로 활동하는 모습은 동경의 대상”이라며 “차분하지만 공격적인 플레이가 닮고 싶은 부분”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아직 갈 길이 멀지만 올 시즌 남은 대회가 많은 만큼 우선 챌린지 투어 상금왕에 도전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