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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지 불법전용·도로 폐쇄 ‘말썽’…밀양시 “원상복구 불응시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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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환 기자

승인 : 2019. 07. 01.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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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무안면 웅동리 665번지 농지와 664번지 농지 사이에 있는 1520번지 도로를 철망 펜스로 폐쇄해 놓은 것을 촬영한 모습. /오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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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색 판넬 주택 앞에 국토부 소유의 도로(1520번지)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는 사진도면 (밀양여지도)./오성환 기자
경남 밀양시 무안면 웅동리에 농지를 불법 전용해 무허가 주택을 건립하고 주택 앞 도로를 폐쇄해 말썽을 빚고 있다.

1일 주민과 밀양시 등에 따르면 A씨는 2~3년전 무안면 웅동리 620번지 농지(전)에 약 250㎡, B씨와 C씨는 665번지 농지(답) 내에 약 70㎡과 50㎡ 규모의 전원주택을 허가 없이 건립하거나 건립해 놓은 주택을 매입해 전원생활을 하고 있다.

특히 이들 가운데 한 주민은 본인 소유의 농지(웅동리 664·665번지) 사이에 나 있던 국토교통부 소유의 도로(1520번지)를 철망펜스로 막아 교통을 방해하고 있어 상류 농지 영농에 불편을 주고 있다.

이곳 상부에 위치한 농지 소유 주민은 “도로를 개방해 줄 것을 수차 요구했으나 이에 응하지 않아 통행을 할 수 없는 실정”이라며 “밀양시가 나서 이를 개방해 줄 것을 촉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밀양시 관계자는 “지도 단속에 나서 농지불법전용·교통방해 사실을 확인하고 농지소유자 A씨 등에게 1차 행정조치로 원상복구 명령을 내렸다”며 “농지 소유자들이 불응할 경우 경찰에 고발조치할 예정”이라고 답변했다.
오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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