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진 연구원은 “한진그룹 경영권 분쟁 상황은 여전히 유효해보인다”며 “델타의 한진칼 지분 취득 목적은 한진그룹 경영권 분쟁상황을 활용한 자사 이익 극대화라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이어 “델타로서는 캐스팅 보트 역할을 유지하기 위해 조원태 회장 측과 KCGI측의 경영권 분쟁이 계속되는 것이 유리하다”며 “델타의 자사 이익 추구 행위가 대한항공 현금흐름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2020년까지 대한항공이 3조1000억원의 잉여현금흐름을 창출할 것이라는 전망은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강 연구원은 “리스크 포인트는 조 회장이 우호주주를 다소 확보하면서 경영권 분쟁 가능성을 일소하는 것”이라며 “KCGI가 한진그룹의 현재 경영진을 견제할 수 있는 역할을 하지 못할 경우 대한항공에서 비주력 사업에 대한 과잉 투자 등의 문제가 재현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