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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간 2.22점’ 박성현, 박인비도 껑충..男래슐리는 252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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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19. 07. 02.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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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레어 모자 쓰는 박성현 프로<YONHAP NO-3313>
박성현이 2일 공개된 여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 1위를 차지했다. 지난 4월 이후 약 3개월 만이다. 박성현이 새 스폰서 모자를 쓰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박성현(26)이 13주 만에 여자 골프 세계 랭킹 1위에 복귀했다. 단순 복귀를 넘어 2위인 고진영(24)을 큰 점수 차로 앞서 당분간 1위 수성에 어려움이 없을 전망이다. 남자 부문에서는 순위 변동 없이 안병훈(28)이 한국 최고인 53위를 유지했다.

박성현은 2일(한국시간) 공개된 7월 첫째 주 롤렉스 여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 8.49점을 얻어 지난 주 2위에서 1위로 올랐다. 불과 3주 전 6.27점(4위)이던 박성현은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준우승으로 1.09점(7.36점)을 끌어올린 뒤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 우승까지 더해져 다시 1.13점을 높였다. 준우승·우승이 나온 두 개 대회 동안 포인트가 2.22점이나 치솟았다.

박성현의 세계 랭킹 1위 등극은 2017년(1주), 2018년 8월(10주), 2019년 3월(5주) 등에 이어 통산 네 번째다. 박성현은 올해 싱가포르 HSBC 월드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3월 초부터 5주간 세계 1위를 지키다가 시즌 첫 메이저 대회였던 ANA 인스퍼레이션을 거머쥔 고진영에게 지난 4월 9일자로 1위 자리를 뺏긴 바 있다.

고진영은 7.55점에서 7.38점으로 포인트가 떨어지면서 12주 연속 이어오던 1위 자리를 박성현에게 다시 내줬다. 1위 박성현과 격차는 순식간에 1.11점이 벌어졌다.

이번 주는 박인비(31)의 도약도 두드러졌다. 9위까지 밀렸던 박인비는 랭킹을 4계단 끌어올리며 5위(6.15점)로 올라섰다. 5.47점이던 포인트가 아칸소 챔피언십 준우승의 영향으로 0.68점이 더해졌다. 6.01점으로 7위인 이정은6(23)까지 ‘톱10’에 한국 선수 4명이 포진했다.

7월 첫째 주 남자 골프 세계 랭킹은 톱5의 변화가 없었다. 1위 브룩스 켑카(29·미국·11.5312점)를 시작으로 2위 더스틴 존슨(35·미국·9.9347점), 3위 로리 매킬로이(30·북아일랜드·8.5661점), 4위 저스틴 로즈(39·잉글랜드·8.3912점), 5위 타이거 우즈(44·미국·7.3237점) 순이다.

전날 대기 선수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로켓 모기지 클래식에서 깜짝 우승한 네이트 내슐리(37·미국)는 랭킹이 무려 252계단이나 오른 101위(1.4524점)가 됐다.

한국 선수로는 2.2924점의 안병훈(28)이 53위로 가장 좋았다. 김시우(24)는 61위(2.0998점), 임성재(21·2.0494점) 64위, 강성훈(32·2.0419점) 등이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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