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당초 수막재배가 끝나는 4월 중 백제보 수위를 해발(EL.) 1.4m로 전면 개방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일부 지역농민들이 시설하우스의 재배용수로 지하수를 많이 쓰고 있다고 판단해 지역농민과 백제보 개방 전 용수공급 대책을 지속적으로 협의했다.
이에 환경부는 지역농민과 협의해 용수공급 대책으로 부여군 자왕·저석리에 지하수 관정개발을 추진하고, 여름철 녹조대응을 위해 단계적으로 백제보를 개방하기로 결정했다.
환경부는 10일 간격으로 수위를 해발(EL.) 0.5m씩 단계적으로 낮추는 식으로 보를 개방해 이달 22일 수위를 해발(EL.) 2.7m까지 낮출 계획이다.
용수공급 임시대책(관정개발)이 완료된 후 8월 중으로 보를 전면개방해 수위를 당초 목표였던 해발(EL.) 1.4m로 낮출 계획이다.
환경부는 백제보 개방하는 과정에서 물이용에 지장이 없도록 지자체,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농어촌공사와 비상대응체계를 구축·운영하고 지하수 수위변화를 관측할 예정이다.
홍정기 환경부 4대강 조사·평가단장은 “백제보 개방은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개방한 모범사례로 앞으로도 적극 소통하고 협력하여 용수 이용에 문제가 없도록 조치하며 보를 개방할 것”이라며 “백제보 개방으로 개방정도에 따른 녹조저감 효과, 물이용 현황, 수생태 변화 등을 종합적으로 관측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