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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의 도시 디트로이트에서 처음 열린 로켓 모지기 클래식에 이어 4일 밤(한국시간)부터는 미국 미네소타주 블레인의 TPC 트윈시티스(파71·7468야드)에서 또 다른 신설 대회인 3M 오픈(총상금 640만달러·약 74억6000만원)이 막을 올린다.
이 대회는 배상문(33), 강성훈(32), 이경훈(28), 김민휘(27), 김시우(24), 임성재(21) 등이 출전한다. 교포 선수 케빈 나(36·미국)는 세계 랭킹 1위 브룩스 켑카(29·미국), 패트릭 리드(29·미국)와 함께 1·2라운드 흥행 조에 들어갔다.
휴식 없이 강행군을 이어가고 있는 임성재는 지난 로켓 모기지 클래식에서 선두권 경쟁을 벌이다 뒷심 부족으로 공동 21위에 자리했다. RBC 캐나다 오픈 7위 이후 두 개 대회 연속 공동 21위에 올라 컨디션 상으로는 가장 좋다. 임성재가 래슐리처럼 틈새시장에서 우승하기 위해서는 체력적인 부담을 극복하는 것이 과제다.
기대감을 반영하듯 임성재는 대회 전 PGA 공식 홈페이지가 선정한 파워 랭킹 9위에 올랐다. 지난 로켓 모기지 클래식에 이은 2주 연속 파워 랭킹 9위다. PGA투어는 임성재에 대해 “마침내 1주간 휴식기를 갖고 맞은 최근 두 개 대회에서 나란히 공동 21위를 마크했다”며 “페덱스컵 26위로 세 개 대회 연속 출전하는 임성재는 경험 부족이 발목을 잡지 못한다는 걸 반복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라고 평했다.
AT&T 바이런 넬슨 대회를 우승한 강성훈도 우승 가능성이 있는 선수로 분류되고 배상문은 오랜 슬럼프 탈출의 계기가 필요하다.
최대 난적은 켑카의 복귀다. 지난 달 24일 끝난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을 치르고 난 뒤 휴식을 취했던 켑카는 2주 만에 3M 오픈에 나서 시즌 3승을 노린다. 시즌 15개 대회에서 우승 2회· 준우승 3회 등의 켑카는 18일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디 오픈(브리티시 오픈)을 앞두고 실전 샷 감각을 조율할 예정이다.
브라이슨 디섐보(26·미국)와 제이슨 데이(32·호주) 등도 이번 대회 우승 후보이고 대기 선수로 우승한 래슐리는 대회 1·2라운드 조 편성에서 필 미켈슨(49·미국), 토니 피나우(30·미국) 등 스타플레이어들과 동반 라운드를 벌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