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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은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전반기를 마감하는 샌디에고와 홈 4연전 1차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투수구 89개(스트라이크 57개)로 3피안타 무실점 3볼넷 5탈삼진 등을 기록했다.
류현진은 6회말 대타로 교체돼 마운드를 물러났고 다저스는 5-1로 이겼다. 평균자책점은 1.83에서 1.73으로 떨어졌다.
류현진의 승리는 6월 5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이후 30일(5경기) 만이다. 올스타전 선발 등판을 앞두고 전반기 10승(2패)을 채워 의미를 더했다. 뿐만 아니다. 통산 50승 및 다저스의 전반기 60승(29패)째를 손수 거두며 아홉수 3개를 단숨에 날렸다.
이날 유일한 옥의 티는 3개를 허용한 볼넷이다. 올 시즌 선발 등판 동안 한 번도 볼넷을 1개 이상 내주지 않았던 류현진의 3볼넷 경기는 작년 4월 22일 워싱턴 내셔널스전 이후 1년 3개월만이다.
류현진은 최고 구속 94마일(151km)의 패스트볼과 명품 체인지업을 앞세워 만만치 않은 샌디에고 타선을 요리했다. 2~3회 두 차례 실점 위기를 넘긴 것이 컸다. 2회초 1사 1,2루에서 수비 시프트 탓에 두 번이나 병살을 연결시키지 못했으나 2사 1,3루에서 오스틴 헤지스를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3회초도 위기였다. 2사후 에릭 호스머의 좌전 안타, 매니 마차도의 빗맞은 내야 안타로 2사 1,2루를 맞았으나 레이예스를 체인지업으로 땅볼 유도하며 불을 껐다.
다저스 타선은 오랜 부상에서 돌아온 디넬손 라메트의 막강 구위에 눌려 점수를 내지 못하다가 2회말 맥스 먼시의 솔로 홈런으로 선취점을 낸 뒤 코디 벨린저의 시즌 30호 홈런 등을 합쳐 5~6회 4득점해 류현진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