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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한국학중앙연구원과 지역 유물 보관.관리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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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명수 기자

승인 : 2019. 07. 07.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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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유물
은수미 성남시장(오른쪽)과 안병욱 한국학중앙연구원장이 ‘성남시립박물관 건립 관련 유물 보관·관리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제공=성남시
경기 성남시와 한국학중앙연구원이 성남시가 수집해 온 유물 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성남시는 최근 한국학중앙연구원 본관 2층 회의실에서 은수미 성남시장과 안병욱 한국학중앙연구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남시립박물관 건립 관련 유물 보관·관리에 관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

협약에 따르면 한국학중앙연구원은 시가 의뢰한 유물 1600점을 시립박물관 건립시까지 연구원 3층 장서각에 보관·관리하기로 했다.

또 시는 한국학중앙연구원이 해당 유물들을 학술 연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국학중앙연구원에 위탁 보관하는 유물들은 시가 2014년부터 5년간 역사적 가치가 있다고 인정해 매입하거나 기증받은 것들이다. 15세기부터 성남지역에 살아온 청주 한씨와 시 향토문화재 1호 강정일당(1772~1832년)에 관한 기록을 담은 고문서, 남한산성 관련 고문서 등이 포함돼 있다.

시는 그동안 판교박물관에 보관해 오다 박물관 건립의 학술적 기반 조성과 체계적 정리를 위해 한국학중앙연구원에 위탁 보관하기로 했다.

은수미 시장은 “성남시립박물관이 전통 유산을 보존하고 질곡의 현대사를 조명하기 위해서는 학술 연구가 뒷받침돼야 한다”면서 “한국학중앙연구원과 지속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24년 말 준공을 목표로 수정구 신흥동 제1공단 근린공원 조성 부지에 시립박물관 건립을 추진중이다.

엄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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