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구급함 설치는 벽지마을에서 발생하는 단순 찰과상, 가벼운 두통 등 경미한 부상·질환에 주민 스스로 응급처치가 가능하도록 하기 위해 추진됐다.
소방서는 이를 통해 비응급 환자의 119구급대 출동 요청을 줄이고, 응급환자의 구급 출동 공백을 최소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상남면 남산마을회관, 초동면 삼손동회관, 삼랑진읍 숭촌경로당, 단장면 바드리마을회관, 청도면 근기노인회관에 설치된 119 구급함에는 멸균거즈, 생리식염수 등 13종의 응급약품이 비치돼 있다.
오경탁 밀양소방서장은 “설치된 구급함에는 마을마다 관리자를 지정하고 소방공무원이 주기적으로 방문 확인해 유지·관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며 “농촌 지역의 고령자 맞춤형 소방안전교육 및 의료 상담을 병행해 벽지 마을 주민들도 안전서비스 혜택에 예외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