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기술력에 CMC 현지 역량 결합해 해외사업 확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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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계약으로 삼성SDS는 500억원을 투자해 CMC의 지분 25% 이상을 인수했다. 이로써 삼성SDS는 CMC의 최대 주주로 이사회와 주요 의사결정에 적극 참여하게 됐다. 홍원표 삼성SDS 대표이사는 “삼성SDS와 CMC의 협력은 베트남 시장을 넘어 아시아시장, 세계를 바라보는 장기적인 파트너십”이라고 강조했다.
CMC는 임직원 약 3000명을 둔 베트남의 IT서비스 기업이다. 현지에서 FPT에 이어 2위 규모를 자랑한다. 주요 사업은 시스템통합(SI), 소프트웨어 개발, 클라우드·IT인프라 운영 등이다. 삼성SDS는 이번 전략적 투자를 통해 자사의 우수한 기술력과 솔루션을 CMC의 IT 인프라와 영업망을 비롯한 현지 사업 역량과 결합해 베트남 시장 공략의 기반을 확보한다.
아울러 동남아시아 시장 사업 확대에 탄력을 기대하고 있다. 이는 올해 초 “대외사업과 해외사업 전략을 구체화 할 것”이라고 밝힌 홍 대표가 펼치고 있는 적극적 행보로 보인다.
두 회사는 지난해 6월 스마트 팩토리, 사이버 보안 분야 공동 사업을 위한 협약을 맺었고 전략적 파트너십 관계를 강화해왔다. 지난 5월 말에는 투자 의향서를 맺은 후 글로벌 소브트웨어 개발 거점(Global Delivery Center)을 포함한 다양한 사업 분야의 협력 방안을 세웠다. 삼성SDS는 CMC를 동남아 사업을 위한 소프트웨어 개발 거점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나아가 CMC는 글로벌 개발 사업에도 참여하는 등 삼성SDS의 해외 사업에 중요한 파트너로 활동하게 된다.
또 두 회사는 인텔리전트 팩토리·클라우드·보안·스마트 빌딩·콘텐츠 관리 서비스(CMS) 등 우선 추진할 사업 분야를 선정했다. 앞으로 인공지능·블록체인·빅테이터 분야에서도 함께 사업을 할 예정이다. 이 중 인텔리전트 팩토리 사업은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 기업과 현지 기업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베트남 정부가 의욕적으로 추진하는 전자정부시스템 구축과 스마트시티 사업에도 협력할 예정이다.
응우옌 쭝 찡 CMC 대표이사(회장)는 “삼성SDS와 새롭게 만들어 가는 미래의 첫번째 날”이라며 “동반성장에 대한 두 회사의 의지가 가시적 성과로 이어질 것으로 확신한다”고 기대했다. 찡 대표는 “현재 호찌민시에 동남아에서 가장 큰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 있다”며 “이번 삼성의 투자는 금전적 측면에서 뿐만 아니라 주요 기술·플랫폼에 대한 투자와 공유가 이뤄진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홍 대표는 “CMC와 힘을 합쳐 베트남과 글로벌 시장의 고객을 대상으로 디지털 전환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떠오르고 있는 제조업 강국인 베트남에서 CMC와 협력해 스마트팩토리를 중심으로 집중 공략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 대표는 “그 외 보안·클라우드 분야는 물론 베트남 정부가 적극 추진하고 있는 전자정부와 스마트시티 분야에서도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크게 기여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고 기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