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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13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식’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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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명수 기자

승인 : 2019. 08. 11.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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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는 오는 13일 오후 3시50분 시청 광장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식’을 연다고 11일 밝혔다.

기림의 날은 고 김학순(1924~1997) 할머니가 1991년 8월 14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 사실을 처음 공개 증언한 날로 지난해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이날 행사에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이용수 할머니(91)와 은수미 성남시장, 초·중·고등학생 200명, 일반시민 등 모두 5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행사는 일본군 피해자 할머니들을 추도하는 헌시 낭독과 헌정곡 ‘소녀와 꽃’ 공연, ‘바위처럼’ 노래 가사에 맞춘 플래시 몹을 진행한다.

이날 시청 1층 로비에서는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일상을 표현한 작품 36점이 만날 볼 수 있으며 대형 TV를 통해 위안부 피해자 관련 애니메이션 3편도 상영한다.

이와 함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김복동 할머니가 올해 1월 세상을 떠날 때까지 일본의 사죄를 위해 투쟁한 27년 세월을 담아낸 영화 ‘나이는 구십넷 이름은 김복동’ 상영회를 13일과 14일 오후 6시 야탑 CGV에서 무료로 상영한다.

은수미 성남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아픔을 기억하고 역사관을 정립하는 계기를 만들어 인권과 명예 회복에 힘을 실어 나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엄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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