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입체교차로 등 조성 합의' 보도 사실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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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수 천명의 지역주민들이 해당 보도 내용을 근거로 용인시와 국토부에 강하게 반발하며 시민청원에 참여하고 있는 것에 대응하려는 취지로 풀이된다. 이에 앞서 한 매체는 ‘용인시가 광역교통개선대책 안에 준하는 교통대책안을 고집하는 대신 언남지구 인근 교차로 3개소와 도로 1개소 신설하는 내용으로 선제적 합의에 동의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그러나 용인시 측은 국토부 등에 확인한 결과 기존 방침에서 크게 변화된 것은 없다는 입장이다.
20일 용인시에 따르면 2017년 8월 발표됐던 광역교통 용역결과는 4500억원을 투입해 5개 교차로(890억원)와 2개 도로(3600억원)를 신설하는 게 주요 골자다. 2개의 도로(23번 우회도로 2417억원, 43번 국도 1250억원) 신설에만 총 3600여억원이 드는 것으로 예상됐다.
용인시는 용역결과에 따라 5개 입체교차로를 만들어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국토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3개의 교차로만 가능하다고 주장해 이에 대한 접점을 모색하는데 2년여의 시간이 흘렀다. 총 소요예산의 절반이 훌쩍 넘는 도로신설 문제는 논의조차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용인시 도시재생과 관계자는 “단도직입적으로 말하면 합의된 내용은 전혀 없다”며 “시는 여전히 용역결과대로 5개 입체교차로와 2개 도로 신설을 요구하고 있고, 국토부와 LH는 3개차로만 신설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