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리석 강판 '포스마블' 활용한 공모전 시상
하대룡 사장 "강건재의 무한한 확장성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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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모전 주제는 ‘포스마블을 활용한 건축 인테리어 또는 가구 디자인’으로, 지난 13일 6인의 내·외부 심사위원의 평가를 통해 9개 작품 (대상 1·최우수상 1·우수상 1·입선 6)을 최종 선정했다. 심사는 포스마블의 특장점을 잘 파악했는지 여부와 창의성·독창성·실현가능성에 주안점을 뒀다.
대상은 동덕여대 김지윤 씨의 ‘물들다_포스마블을 활용한 이노주단 한복 인테리어 디자인’으로 선정하고, 상금 500만원과 포스아트로 만든 상패, 포스코강판 인턴기회 부여 및 입사 지원 시 우대 혜택을 부여하기로 했다.
심사위원인 윤동식 홍익대 교수는 “포스마블의 특장점인 경량성과 빅사이즈 구현, 우수한 가공성이 잘 반영된 디자인”이라고 평가했다. 차중호 시공테크 상무는 “고객이 원하는 이미지를 고해상도로 인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잘 표현된 작품으로, 기존의 대리석과 창조해낸 대리석 패턴의 조화가 돋보이는 작품”이라고 심사했다.
하대룡 포스코강판 사장은 “포스마블은 단순히 대리석의 대체재가 아닌 구조역할을 하는 강건재이면서 공간의 심미성을 확대할 수 있는 소재”라며 “또한 친환경적이고 내오염성이 우수해 생활 밀착형 공간에 매우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래의 디자이너인 학생들이 포스마블을 통해 강건재의 무한한 확장성을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