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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소비자신뢰대상] 현대차, 품질경쟁력·상품성 넘어 친환경 기술로 미래 시장 선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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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일 기자

승인 : 2019. 08. 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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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경제·인프라 구축 주도…친환경 소재개발 집중
미래시장 주도할 친환경 콘셉트, 그룹 차원서 사업전반에 녹여
솔라시스템·온실가스 관리 등 환경친화기업으로 변화
190412 현대차 고속도로 수소충전소 국내 첫 공식 오픈(3)
지난 4월12일 개소한 현대차, 안성휴게소(서울방향) 수소충전소/제공 = 현대자동차
대한민국의 수출 주력 산업인 자동차 산업을 이끌고 있는 현대자동차는 그동안 품질과 디자인 혁신으로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리딩기업으로 성장해 왔다. 최근 들어 인공지능(AI) 기반 자율주행기술과 친환경자동차의 중요성이 급격히 커지면서 현대차 역시 새롭게 변화하고 있는 시장에 적극 대응하고 퍼스트 무버로서의 입지를 다지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현대차는 미래 자동차 시장의 핵심인 친환경 시스템을 적극 도입하며 새로운 도약에 나서고 있다.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과 함께 솔라시스템 개발·글로벌 에너지 및 온실가스 관리시스템 구축 등의 전사적으로 적용해 친환경 기업으로의 변화를 모색 중이다.

현대차는 지난해 12월 울산시와 발전용 연료전지 실증사업을 통한 수소인프라 확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울산 테크노산업단지 수소연료전지 실증화센터에서 500㎾급 발전용 연료전지 시스템 실증사업을 통해 미래 수소사회 구현에 나섰다. 실증사업에 투입되는 발전용 연료전지는 현대차의 수소전기차 연료전지 기술을 활용해 개발한 것으로, 올해안에 1000가구 이상 가정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1MW급 발전용 연료전지 시스템을 지역 에너지 업체들과 협력 및 구축해 시범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 5월에는 수소충전소 인프라 확대를 위해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을 시작으로 다음달까지 서울시 강동구와 부산시 사상구, 인천시 남동구 등 도심지역 총 4곳의 충전소를 개소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4월에는 안성에 국내 고속도로 첫 수소충전소를 오픈하는 등 자체 수소충전소 네트워크 또한 구축하고 있다.

현장사진)190826 현대차그룹, 중국 최초 수소 비전관 개관(2)
중국 상하이 쓰지(世紀)광장에 개관한 현대차그룹 수소 비전관 ‘Hyundai Hydrogen World’를 찾은 관람객들이 미래 모빌리티 체험을 하고 있다./제공 = 현대자동차
이와 함께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한 노력도 이어오고 있다. 현대차는 국내외 전 사업장의 에너지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글로벌 에너지&온실가스 관리시스템(GEMS)’을 운영해 효과적인 에너지 사용을 도모하고 있다. 에너지 사용량·온실가스 배출량·에너지 비용 등 실시간으로 집계된 에너지 지표를 분석해 우수한 에너지 효율을 나타내는 사업장의 기술을 공유하고 사업장 별 에너지 소비 및 온실가스 배출에 대한 개선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특히 현대차는 전기차·수소전기차 등 친환경차의 개발과 생산 뿐만 아니라 내연기관 자동차의 친환경성 강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현대차는 다양한 친환경 소재의 조합을 통해 양산 가능한 접합 기술을 개발, 제품에 적용하고 있다. 한 예로 현대차는 아이오닉 차체의 53%에 초고장력 강판을 적용하고 후드와 테일게이트·섀시 등 주요 부품에 알루미늄 소재를 사용해 차체 무게를 줄여 리터당 22.4㎞의 연비를 달성했다.

지난해 10월에는 자동차 지붕에 태양광 패널 설치해 배터리 충전하는 솔라시스템 기술을 공개했다. 솔라시스템은 메인 동력이 아닌 보조동력으로서 친환경 자동차의 배터리를 충전하거나 내연기관 자동차 동력 일부를 보조하는 형태로 개발되고 있다. 현재 1세대 실리콘형 솔라루프, 2세대 반투명 솔라루프, 3세대 차체형 경량 솔라리드 등이 차량 시스템별 차별화된 개발 전략을 기반으로 연구되고 있다.

솔라루프 시스템은 야외에서 하루 6시간(국내 일평균 일조시간) 충전 시 1년 기준 총 1300㎞가 넘는 거리를 더 주행할 수 있게 해준다. 현대차는 지난 7월 출시한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에 자사 최초의 솔라루프 시스템과 세계 최초의 능동 변속제어 기술을 적용했다.

현대차는 자동차 소재에서부터 비롯되는 환경 영향 문제를 인식하고 기존의 화석연료 기반의 소재가 아닌 미생물·식물 등에서 유래하는 바이오 소재의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출시한 차세대 수소전기차(FCEV) 넥쏘의 경우 인테리어 내장재로 사용된 소재 대부분을 식물성 인조가죽, 바이오 플라스틱과 패브릭, 식물성 도료 등 UL 인증 바이오 소재(UL Certified BIO Materials)를 사용해 친환경성을 더했다.

현대차는 친환경 소재에 대한 적용을 확대해 나가며 차량 실내 공기질, 내구성 및 안전성 등을 충분히 고려하며 고객에게 보다 나은 운전환경과 가치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현대자동차가 서울시와 함께 세계 최초로 수소전기차 넥쏘의 연료 전지를 이용해 구 서울시청(현 서울도서관) 외벽에 영상을 투사하고 있다./제공 = 현대자동차
박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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