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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드블럼, 최소 경기 20승 타이 등 새역사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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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환혁 기자

승인 : 2019. 08. 27.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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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승 위업 달성한 린드블럼<YONHAP NO-2437>
조쉬 린드블럼 /연합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에이스 조쉬 린드블럼이 33년 만의 ‘20승-200이닝-200탈삼진’ 대기록을 달성할 수 있을까.

린드블럼은 지난 25일 대전 한화전에 선발 등판해 8이닝 2피안타 1볼넷 9탈삼진 2실점의 호투로 시즌 20승째(1패)를 챙겼다. 25경기에서 20승을 따내며 ‘최소 경기 20승’ 타이기록도 썼다. 2016년 더스틴 니퍼트(당시 두산)가 25경기-20승으로 최소 경기 20승을 먼저 달성했다..

이미 전반기에만 15승을 쌓았던 린드블럼은 후반기 5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따내며 20승을 채웠다. 이제 두산 최다승인 24승(1982년 박철순)에 도전한다.

또한 린드블럼은 163이닝, 20승 1패 161탈삼진(1위), 평균자책점 2.04(1위)를 달리며 ‘20승-200이닝-200탈삼진’의 대기록도 정조준했다.

20승-200이닝-200탈삼진은 KBO 리그에서도 4번밖에 없는 진귀한 기록이다. 장명부(1983년·삼미), 최동원(1984년·롯데), 김시진(1985년·삼성), 선동열(1986년·해태) 등이 주인공이다. 가장 최근인 선동열은 39경기 262.2이닝, 24승 6패 6세이브 214탈삼진, 평균자책점 0.99를 찍었다. 이 시즌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이후 200이닝-200탈삼진은 5차례 더 나왔다. 20승은 11차례 있었다. 하지만 20승과 200이닝-200탈삼진을 동시에 만든 투수는 없었다.

린드블럼이 무려 33년 만에 이 기록에 도전한다. 200이닝까지 37이닝 남았고, 탈삼진은 39개를 더해야 200탈삼진이 된다.

두산은 25경기를 남겨뒀다. 린드블럼은 약 5번을 더 등판할 수 있다. 매 경기 7~8이닝을 던지면서 삼진도 8개 이상 뽑아야 한다. 린드블럼은 올해 경기당 6.52이닝, 탈삼진 6.44개를 기록 중이다. 린드블럼이 33년 만에 대기록을 쓸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지환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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