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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승남 구리시장, 부탄 주요인사 면담 ‘행복찾기’ 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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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서 기자

승인 : 2019. 08. 28.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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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왕 직속 총행복위원회 차관·팀푸 시장 만나 ‘부탄 행복비결’ 청취
안승남 구리시장, 부탄 주요인사 면담 ‘행복찾기’ 분주4
행복실현지방정부협의회 일행으로 부탄으로 연수를 떠난 안승남 구리시장(사진 왼쪽 첫 번째)이 지난 27일 국왕 직속인 부탄총행복위원회 방문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구리시
행복실현지방정부협의회 일행으로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를 연수 중인 안승남 구리시장이 27일 부탄의 수도 팀푸시에서 국왕 직속인 부탄총행복위원회를 방문했다.

구리시에 따르면 이날 안 시장은 연수단 지자체장들과 함께 틴레이 남겔 차관과 면담을 갖고 국가행복 증강을 위한 부탄의 GNH(국민총행복) 정책에 대해 설명을 듣고 건강, 환경, 교육, 공동체 활력 등 관심사를 주제로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남겔 차관은 “경제부·보건부 등 각 부처를 통해 제공받는 원조는 반드시 총행복위원회 승인이 전제돼야 한다”며 “행복을 위한 어떤 정책 결정도 2년마다 설문으로 실시하는 연구 리서치 자료가 중요한 수단”이라고 강조했다. 국민을 위한 행복은 국민의 마음이 최우선적으로 전제돼야 한다는 것이다.

이 같은 남겔 차관 설명에 안 시장은 중앙정부에서 행복지표에 대한 정책을 지방정부와 어떻게 조율하고 있는지, 이로 인한 성공 및 실패 사례로는 어떤 것이 있는지 등에 대해 질의했다.

이에 남겔 차관은 “학교나 병원을 건립할 때 중앙정부의 설계를 지방정부에서는 지역의 풍습과 기후의 환경적 요인, 그들만의 특수한 정서를 더 중요시 하기 때문에 솔직히 조율이 어려울 때가 있다”면서도 “지방정부 공무원을 중앙정부에서 시험을 통해 파견하는 등의 방법으로 갈등 요인을 최소화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성공과 실패 사례의 과정도 행복한 나라로서의 지속적 발전에 꼭 필요한 부분”이라며 “중앙정부든 지방정부든 경제성장 12차 5개년 계획 실행을 위해 경제성장보다는 GNH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안 시장과 연수단은 킨레이 도르지 팀푸시장과도 면담을 가졌다. 팀푸시장은 “선진국인 한국을 수차례 방문했는데 그때마다 인상적이었다”며 “ 오늘 이렇게 한국의 지자체장 여러분을 한자리에서 만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상호 협력의 길이 열리기를 희망했다.

질의 답변에서 팀푸시장은 “요즘 팀푸시는 경제성장에 따라 전기차 도입 방안 등 인프라 확충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특히 GNH 실행에 필요한 몇 가지 우선 순위 중 첫 번째로 행복교육에 주안점을 두고 학교나 공공장소에서 GNH의 핵심 비전인 4개의 정책과제와 9가지의 세부사업을 전파하는 것에 열의를 쏟고 있다”고 밝혔다.

안 시장은 “GNH의 4대 요소인 지속 가능하고 공정한 사회, 경제적 발전, 환경 보존, 문화 보존·발전, 굿 거버넌스(민관협력)는 구리시민 행복 정책수단으로서 충분한 연구가치가 있다”며 “이를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구성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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