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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외교관인 부인 쑨창닝(孫昌寧·71)의 귀에 소문이 들어가지 않을 까닭이 없었다. 가만히 있는 것이 이상하다고 해야 한다. 쑨은 진짜 가만히 있지 않았다. 급기야 그는 부인에게 200만 위안(元·3억4000만 원)의 위자료를 주고 2011년 65세의 나이에 자유를 얻었다. 하지만 이때는 이미 판빙빙의 명성이 하늘을 찌를 때였다. 지는 해였던 그를 기다릴 이유가 없었다.
아니나 다를까, 그녀는 당대의 내로라 하는 스타들과 계속 숱한 염문을 뿌리면서 그를 거들떠 보지도 않았다. 그는 속된 말로 완전 낙동강 오리알이 돼버렸다. 지금은 나이 탓에 영화나 드라마 출연 섭외도 거의 들어오지 않는다. 설사 들어와도 개런티가 얼마 되지 않는다. 생활고를 겪는 것은 자연스러운 이치가 될 수밖에 없다. 일설에는 아들로부터 약간의 도움을 받으면서 겨우 생활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최근 일부 누리꾼들은 그의 근황에 언론에 보도되자 즉각 반응을 보였다. 좋은 소리를 할 까닭이 없다. “완전 쌤통이네!”, “판빙빙에게 버림받을 줄 몰랐나?”라는 비난의 글들을 보면 현실은 잘 알 수 있다. 확실히 조강지처를 헌신짝처럼 버리면 인생이 피곤해지는 것은 불후의 진리인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