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KB증권은 벤처산업 등에 투자하는 모험자본 규모를 기존 6334억원에서 1조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모험자본 활성화’를 통해 혁신기업지원 전용펀드 조성에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KB증권이 운용 중인 펀드는 총 11개로 6334억원 규모다. KB증권은 코스닥 시장에서 저평가된 기업을 발굴, 메자닌 투자를 통해 스케일업을 지원하는 코스닥스케일업 투자조합을 결성해 운용 중이다. 또 혁신 스타트업 기업과의 상생을 위해 그룹 내 계열사가 출자한 CVC(기업형 벤처캐피털)펀드 100억원을 조성해 운용하고 있다.
2403억원 규모로 형성된 KB-스톤브릿지세컨더리PEF는 기존 펀드의 투자자산을 인수하는 등 세컨더리 투자를 맡는다. ‘KB-Sprott신재생제1호PEF’는 650억원 규모로, 태양광 발전사업 지분 및 메자닌에 투자한다.
‘KB-TS중소벤처기술금융PEF’는 기술금융평가기관 기술금융 상위 5등급 이상 중소벤처기업 투자에 주력한다. 500억원 규모다. 940억원 규모의 ‘케이비-브레인 코스닥 스케일업 신기술사업투자조합’은 저평가된 코스닥 상장기업에 주로 투자한다.
KB증권은 ‘혁신금융 활성화’를 통한 혁신기업 금융지원 강화를 위해 모태펀드 등 정책금융의 혁신성장 부문에도 참여하고 있다. KB증권은 올해 공고되는 한국성장금융 등 위탁운용사 선정에 참여해 모험자본 규모를 늘릴 예정이다.
KB증권의 중장기 목표는 혁신기업과 관련된 산업기반 투자 체계를 확립하는 것이다. KB증권은 창업·벤처·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KB금융그룹 계열사들과도 부지런히 협력하고 있다. 그룹 차원에서 미래성장 가능성이 높은 혁신기술 보유 기업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성장 단계별 맞춤형 기술자문 서비스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