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방송된 KBS2 '연예가중계'에는 영화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이하 장사리)'의 주역 메간폭스, 김명민, 김인권, 곽시양, 김성철과의 인터뷰가 그려졌다.
이날 메간폭스는 영화 '장사리'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정말 흥미로운 기회였고, 무엇보다 내용이 너무 훌륭했다. 아주 긍정적인 여성 롤 모델을 연기할 수 있었다. 좋은 이유가 많았다"고 말했다.
또 메간폭스는 '한국 촬영 현장만의 매력은?'이라는 질문에 "한 가지 달랐던 게 한국에서는 촬영하면서 편집하는 방식을 썼다. 도움이 많이 됐다. 목소리를 입히는 작업을 해야 했는데 그 장면에 무게감을 주고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제가 알았어야 했다. 그럴 때 감독님이 바로 편집본을 저에게 보여주셨다"고 답했다.
'장사리'에 함께 출연한 남자 배우들은 메간폭스의 매력에 대해 "대체할 수 없는 배우"라며 "자석 같은 매력을 가진 배우"라고 평했다.
한편 영화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은 평균 나이 17세, 훈련 기간 단 2주. 역사에 숨겨진 772명 학도병들이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키기 위해 투입되었던 장사상륙작전을 그린 전쟁 실화 블록버스터다. 오는 9월 25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