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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 아시아나항공 인수전 참여 아쉬워...높은 부채 만회 어려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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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서영 기자

승인 : 2019. 09. 04.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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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투자증권은 4일 HDC현대산업개발에 대해 전날 아시아나항공 인수전 참여로 신라면세점과의 사업 시너지가 있을 수 있으나 불안정한 현금흐름과 높은 부채 등을 만회하긴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5만5000원을 제시했다.

김선미 연구원은 “현대산업개발은 미래에셋대우와 컨소시엄을 결정해 아시아나항공 예비입찰에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다”며 “이 외에도 애경그룹, KCGI를 비롯한 사모펀드 3곳이 인수의향서를 제출해 일주일내로 적격인수후보가 발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매각은 금호산업이 보유한 아시아나항공 지분 31%와 유상증자 신주를 인수하는 것으로 인수대금은 약 1조원에서 1조5000억원일 것으로 추정했다.

김 연구원은 “현대산업은 2분기말 기준 순현금 8994억원을 보유해 이를 통한 사업 다각화를 추진해왔다”면서도 “아시아나항공 인수는 기존 사업다각화 방향성과 부합하지 않고, 운송업 특성상 실적 변동성이 높아 개발사업과 연관성도 적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대산업이 타사대비 높은 내부수익률(IRR)을 기록해온 점을 고려하면 이번 인수전 참여는 다소 아쉬운 결정”이라며 “신라면세점과 아시아나항공과의 사업 시너지가 있을 수 있으나 아시아나항공의 높은 부채, 불안정한 FCF등을 만회하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윤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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