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0002961240_001_20190904155910697 | 0 | | 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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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홍콩 정부가 백기를 든다. ‘범죄인 인도 법안’(송환법) 반대 시위가 점점 격화하면서 위기에 직면한 캐리 람(林鄭月娥) 행정장관이 4일 송환법을 공식 철회하기로 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홍콩 행정 수반인 람 장관이 이날 오후 4시 정부청사 관저에서 친정부 성향 의원들을 만나 공식적으로 송환법 철회 의사를 밝힐 예정이다.
범죄인 인도 법안은 홍콩과 범죄인 인도 조약을 체결하지 않은 중국, 대만 등의 국가나 지역에도 사안별로 범죄인을 인도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송환법은 6월 초부터 이어온 홍콩 대규모 시위를 촉발한 핵심 원인이다.
-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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