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금융권에 따르면 주요 시중은행들이 ‘추석 마케팅’을 연이어 선보이고 있다. 최근 급증하고 있는 여행객들을 겨냥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올 상반기 항공이용객은 총 6156만명으로 반기 기준 역대 가장 최고를 기록했다. 상반기 국제선 이용객도 전년 동기보다 7.9% 증가한 4556만명으로, 역대 최대치를 찍었다.
우선 신한은행은 ‘외화 선물박스’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연휴를 맞아 효도관광을 떠나는 부모님을 위해 ‘외화 용돈’을 선물하고자 하는 고객들을 겨냥했다. 고객들이 환전한 외화를 고급스러운 선물상자에 담아주는 마케팅이다. 서울 본점, 무역센터, 강남역금융센터, 인천중앙금융센터, 대전중앙, 대구, 부산서면, 광주지점 등 10곳에서 500달러 이상 환전하는 고객에게 500세트 한정으로 무료제공한다.
외화를 집앞까지 무료로 배달해주는 서비스도 있다. KB국민은행은 이달 한달간 ’KB-POST 외화 배달서비스‘를 진행한다. 미국 달러 등 주요 10개 통화를 환전한 고객에게 신청금액과 상관없이 배달 수수료(3000원)을 전액 면제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NH농협은행은 오는 10월31일까지 ‘우대환율(스프레드) 100% 도전 이벤트’를 진행한다. 미 달러 기준 500달러 이상을 환전하는 개인고객이 대상이다. 내달 개천절과 한글날 등 샌드위치 연휴가 연달아 있는 것을 고려해 이벤트를 마련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 추첨을 통해 1등 고객에 30만 NH포인트를 증정하는 등 총 1161명에게 NH포인트를 경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밖에 농협은행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올원뱅크‘에서 ’알뜰환전‘을 이용한 고객에게 주요통화 3종(USD, JPY, EUR) 90%, 기타통화(CNY 등) 40% 우대혜택을 제공 중이다.
KEB하나은행도 오는10월 31일까지 늦은 해외 바캉스를 준비중인 손님들을 위해 ’늦캉스 환전 이벤트‘를 실시한다. 베트남, 태국, 대만,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 주요 동남아 관광지 5개국 통화와 젊은 층을 중심으로 새로운 관광 선호지로 부상한 러시아의 루블화를 미화 100달러 상당액 이상 환전하는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또 모든 외국 통화를 미화 300달러 상당액 이상 환전하는 고객들에게는 신라온라인면세점 10만원권 적립쿠폰도 증정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