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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부동산신탁사 순이익 2633억원...전년동기比 220억원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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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서영 기자

승인 : 2019. 09. 10.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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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올 상반기 전체 부동산신탁회사의 순이익이 263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20억원(7.7%)감소했다고 10일 밝혔다. 11개 부동산신탁사들의 평균 당기순이익은 239억원이다.

영업수익은 633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50억원 늘었고, 이중 신탁보수는 3939억원으로 영업수익 중 62%를 차지했다. 차입형토지신탁보수는 1926억원으로 12.7% 줄었고 관리형토지신탁보수가 1256억원으로 49.7% 증가했다.

영업비용은 286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33억원(34.4%)늘었으며 판매관리비가 183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94억원(19.1%) 증가했다. 이는 임직원수 확대에 따른 급여가 늘었기 때문이라고 금감원은 설명했다. 작년 상반기 1831명이었던 부동산신탁사 임직원수는 올 상반기 2022명까지 증가했다.

또 영업비용중 신탁계정대여금의 자산건전성 하락으로 인해 대손상각비가 64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23억원 증가했다.

부동산신탁사들의 올 상반기 총자산은 5조3216억원으로 전년말 대비 6110억원 증가했으며 총부채는 2조4712억원으로 같은기간 4412억원(21.7%)늘었다. 이익잉여금 증가로자기자본은 작년말대미 1698억원 증가한 2조8504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용순자본비율(NCR)은 평균 735%로 전년말대비 121%포인트 하락했다. 금감원은 11개사 모두 필요유지 자기자본 요건(70억원)을 충족하며 정기시정조치 기준을 크게 상회했다고 설명했다.

6월 말 현재 전체 수탁고는 219조7000억원으로 전년말대비 6.2% 늘었다. 이 중 비중이 가장 큰 담보신탁 수탁고는 134조6000억원으로 같은기간 7.7% 늘었고 관리형토지신탁도 59조3000억원으로 5.0% 증가했다.

그러나 차입형토지신탁 수탁고는 8조3000억원으로 1.2% 줄었다.

금감원은 부동산신탁사들의 주요 수입원인 차입형토지신탁 수탁고가 감소세로 전환되고 NCR도 하락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해 재무건전성 감독 강화를 추진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재 부동산신탁업 예비인가를 받은 3개사 중 1개사는 본인가를 완료한 상황이며 나머지 2개사도 본인가를 신청해 현재 심사중에 있다고 금감원은 덧붙였다.

윤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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