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북핵 협상 수석대표가 북·미 실무협상 재개를 앞두고 뉴욕에서 만나 3국 간 공조방안을 논의했다고 25일 외교부가 밝혔다. 한·일 수석대표가 만난 것은 지난달 22일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 결정 이후 처음이다. 사진=연합뉴스
한·미·일 북핵 협상 수석대표가 북·미 실무협상 재개를 앞두고 뉴욕에서 만나 3국 간 공조방안을 논의했다고 25일 외교부가 밝혔다. 한·일 수석대표가 만난 것은 지난달 22일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 결정 이후 처음이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도훈 한국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 다키자키 시게키(瀧崎成樹)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은 지난 24일 밤(현지시간) 유엔총회가 열리고 있는 뉴욕에서 3자 협의를 가졌다. 한·미·일 북핵 수석대표 회동은 지난달 2일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이후 50여일 만이다.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미국과 북한의 실무협상이 이르면 이달 말부터 재개될 가능성이 커진 가운데 수석대표 3인은 이에 대비한 공조 방안을 주로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본부장은 3자 회동에 앞서 새로 부임한 다키자키 국장과 상견례를 겸한 협의를 진행했다. 두 사람은 북·미 협상 재개 전망을 공유하고 최근 한반도 정세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