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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송이축제 5~7일로 연기…태풍 ‘미탁’ 북상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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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섭 기자

승인 : 2019. 10. 02.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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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태풍 “미탁” 북상에 따른 긴급대책회의
울진군 관계자들이 지난 1일 군청 상황실에서 태풍 미탁 북상에 따른 긴급대책회의를 갖고 있다./제공=울진군
경북 울진군은 제18호 태풍 ‘미탁’이 한반도로 북상함에 따라 제16회 울진금강송송이축제와 친환경농산물 축제를 5~7일로 연기해 개최키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울진군축제발전위원회에 따르면 이날부터 4일까지 태풍 ‘미탁’이 강풍과 폭우를 동반해 한반도를 통과할 것이라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축제 연기가 불가피한 실정이다.

군은 당초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진행되기로 했던 축제 일정을 5~7일로 미뤄 개최하고 개막식은 5일 오후 3시에 갖기로 했다. 방형섭 군 산림녹지과장은 “태풍 영향으로 불가피하게 축제 일자를 변경하게 돼 양해를 구한다”며 “축제 일자 변경에 따른 혼란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1일 권태인 부군수 주재로 태풍 미탁 북상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기 13개 협업부서 간부공무원들과 함께 긴급대책회의를 실시하고 현장점검 활동에 나섰다. 태풍 진로가 동해안을 통과하면서 많은 비와 강풍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울진 배수펌프장 사전점검, 울진 지역내 대형 건설공사장, 재해취약지역(급경사지 등)에 대해 예찰활동을 실시했다.

군에서는 재해대책 매뉴얼에 의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으며 2일부터 기상특보 해제 시까지 비상근무를 실시해 피해 예방과 응급 복구에 대비할 계획이다.

권 부군수는 “대형 건설사업장에 대해 수방대책에 최선을 다해 수확기에 이른 농작물과 비닐하우스, 축사, 선박 등 농수축산 시설들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마을방송과 문자 안내를 수시로 실시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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