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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전국 광어양식 전문가들 제주서 ‘광어학 심포지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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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현범 기자

승인 : 2019. 10. 10. 10:20

11일 제주서 ‘제5회 광어학 심포지엄’ 개최
전문가 5명 광어관련 주제발표와 종합토론
제주특별자치도 청사
제주특별자치도 청사 전경.
전국 광어 전문가들이 제주도에 모여 제주광어의 생산성 향상과 품종 개량 방법 등을 모색한다.

제주도는 오는 11일 오후 2시 제주오리엔탈호텔에서 전국 150여명의 양식 광어 전문가들과 함께하는 ‘제5회 광어학 심포지엄’이 열린다고 10일 밝혔다.

사단법인 한국광어양식연합회와 제주어류양식수협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양식광어-유혹의 조건’을 주제로 국제 수산물 소비시장의 동향과 경영의 효율성을 높이면서 소비자를 매료시킬 수 있는 마케팅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다.

주제발표는 일본 하마다 에이지 시모노세키 시립대학 명예교수의 ‘양식 어류의 소비 확대 방안’을 시작으로 △유병덕 이시도르 지속가능연구소 소장의 ‘수산물 시장의 국제적 동향과 품질 전략’ △이윤수 한국광어양식연합회 회장의 ‘제주광어 양식의 생산성 향상 방안’ △오성립 제주해양수산연구원 광어연구센터 박사의 ‘광어 품종개량 연구’ △이봉주 국립수산과학원 사료연구센터 박사의 ‘광어용 곤충 배합사료 개발 및 현장 적용 연구’ 등이 이어진다.

또 수년 간 광어양식 관련 산·학·연·관에 몸담아 온 전문가들이 다양한 양식 방법을 어떻게 적용할 것인지 토론한다.

도 관계자는 “매년 제주에서 개최되고 있는 ‘광어학 심포지엄’은 광어양식 산업의 현재를 진단하는 동시에 미래에 산업이 가야할 방향을 보여는 비전의 장이 되고 있다”면서 “대일수출 규제 강화와 국내 소비 둔화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광어 양식어가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나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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