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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세 코리 가우프, 오스타펜코 꺾고 WTA투어 대회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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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환혁 기자

승인 : 2019. 10. 14.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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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NNIS-WTA-AUT <YONHAP NO-3362> (AFP)
15세 7개월의 나이로 WTA투어 대회를 우승한 코리 가우프 /AFP연합
올해 15세의 신예 코리 가우프(110위·미국)가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어퍼 오스트리아 린츠(총상금 25만달러)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가우프는 13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린츠에서 열린 단식 결승에서 2017년 프랑스오픈 우승자 옐레나 오스타펜코(72위·라트비아)를 2-1(6-3 1-6 6-2)로 꺾으며 우승 상금 3만4677유로(약 4500만원)를 챙겼다.

이 우승으로 가우프는 2004년 타슈켄트오픈에서 역시 15세 나이로 정상에 오른 니콜 바이디소바(체코) 이후 15년 만에 최연소 WTA 투어 대회 단식 챔피언이 됐다. 당시 바이디소바는 만 15세 6개월이었고 현재 가우프는 만 15세 7개월이다.

WTA 투어 단식 최연소 우승 기록은 1977년 미국 포틀랜드 대회의 트레이시 오스틴(미국)이 세웠으며 그때 나이가 만 14세 1개월이었다.

가우프는 이번 대회 예선 결승에서 패해 본선 출전 자격이 없었다. 그러나 본선 대진표에 이름을 올렸던 마리아 사카리(30위·그리스)가 손목 부상으로 빠진 자리를 대신 들어가 우승까지 차지하는 행운을 누렸다.

올해 윔블던 1회전에서 39세 노장 비너스 윌리엄스(미국)를 꺾는 파란을 일으키며 16강까지 진출했던 가우프는 이번 우승으로 14일 발표되는 세계 랭킹이 71위까지 오를 전망이다.
지환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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