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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중국 글로벌타임즈는 ‘삼성은 중국 시장에서 패배자가 아니다’라는 칼럼을 통해 삼성이 퇴직자들에게 퇴직금, 사회보험료 추가분, 브랜드 시계 등을 제공했다고 전했다. 웨이보 게시물을 인용한 칼럼은 삼성이 다른 제조업체에 연락해 퇴직자들이 새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도움도 줬다고 덧붙였다.
이 매체는 삼성이 품위있게 중국 내 마지막 공장을 닫으면서 중국 누리꾼들의 존경을 받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삼성이 중국 내 휴대전화 생산은 중단했지만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계속 제품을 팔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중국 업체는 직원들 대우가 시원찮다면서 특히 중소기업들은 블루칼라 노동자를 해고할 때 퇴직금을 주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글로벌 타임즈는 중국 기업들이 삼성에서 배우지 못하면 세계적인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없을 것이라고 조언했다.